세계 최초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 설립 추진
무탄소 청정 수소 발전사업 등 핵심 미래 전략 제시
한문선 회장 "여수를 신에너지 산업 허브이자 메카로"

여수국가산단에 세계 최초 청정수소 전소 발전사업 설립을 추진 중인 보임이엔에스 등 3개사가 보임그룹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19일 보임그룹(회장 한문선)은 그룹 성장과 함께 했던 인사들과 함게 '보임그룹 출범 비전 선포식'을 통해 그룹 전환을 알리고 새 비전과 무탄소 청정 수소 발전사업 등 핵심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린 '그룹 출범 비전 선포식'은 한문선 보임그룹 회장과 정기명 여수시장, 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룹출범 축하를 위해 참석한 중앙 정·재계 인사들도 보임그룹의 그룹 전환 및 신비전 선포, 미래 전략목표 제시에 관심과 박수를 보냈다.

보임그룹은 대기업 중심인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여수를 본사로 두고 사업을 펼친 보임코퍼레이션㈜, 보임열병합발전㈜, 보임이엔에스㈜ 등 3개 사가 중심이다. CEO의 경영철학인 개척자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한 지역 기반 창업기업으로 그룹으로 성장해 지역경제를 이끄는 토종 기업으로 알려졌다.

▲여수산단  보임이엔에스 등 3개사가 보임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사진=보임그룹)<br>
▲여수산단  보임이엔에스 등 3개사가 보임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사진=보임그룹)

한 회장은 2006년 보임코퍼레이션 창업 이후 보임열병합발전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공정용 열을 생산해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수출기업인 정유 및 석유화학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여수지역 회사 최초로 1조 규모의 대단위 투자유치를 통해 열병합발전 및 에너지 전문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보임그룹 선포식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 시작은 보임으로부터'라는 주제로 보임의 그룹 전환과 새로운 비전을 내·외적으로 선포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의 첫발이 됐다.

특히 선포식은 보임그룹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으로써 임직원이 함께 경제를 이끄는 그룹의 방향을 정하고, 그룹의 미래 혁신과 변화의 결의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문선 보임그룹 회장은 "새 비전으로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그룹의 각오임과 동시에 세계 최초 무탄소 신 전원 청정수소 전소 발전사업으로 여수를 신에너지 산업의 허브이자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난제인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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